애플워치 정품 스트랩인 밀레니즈 루프란 제품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사이즈는 41mm와 45mm용 두 가지가 있으며 색상은 골드, 실버, 그래파이트의 세 가지 컬러가 있는데 이 제품은 그중 41mm 실버 색상인 실버 밀레니즈 루프 제품입니다. 나머지 제품들의 색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골드, 실버, 그래파이트입니다.
제품 패키지입니다. 하얀색 바탕에 제품 사진만 인쇄되어 있습니다. 모든 애플워치 밴드 패키지를 다 본건 아니지만 화이트 스포츠 밴드나 스포츠 루프 선플라워 및 이번 밀레니즈 루프까지 세 개 패키지 디자인이 모두 동일한 걸로 보아 아마도 애플워치 밴드 패키지는 모두 이 디자인을 채용하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럼 실버 밀레니즈 루프 패키지를 개봉해 보겠습니다.
밀레니즈 루프 본품이 포장되어 있는 패키지 및 매뉴얼이 들어 있고 본품 패키지 역시 접이식 종이 패키지로 되어 있어 앞서의 화이트 스포츠 밴드나 선플라워 밴드와 동일하게 애플워치와의 결합 방법 및 애플워치 시계 페이스 변경 방법 등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밀레니즈 루프 본품이 안정감 있게 잘 고정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한번 꺼내 보겠습니다.
실버 밀레니즈 루프입니다. 마치 중세시대 기사들의 체인 메일을 연상시키는 모습입니다. 자석식으로 밴드 길이를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밀레니즈 루프는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 그런지 가품들도 많이 있는 것 같던데 가품과 정품 간에는 정확히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아무래도 더 고가인만큼 정품이라는 심리적 안정감 외에도 과연 값어치만큼의 눈에 띄는 재질이나 마감상의 차이가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제품 자체는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 같습니다. 발랄하고 경쾌한 느낌의 화이트 밴드나 선플라워와는 달리 조금은 더 중후한 매력이 있어 보이네요. 개별적으로 보면 골드 색상의 밀레니즈 루프도 상당히 이뻐 보이던데 실버 색상 애플워치와의 궁합이 어떨지는 실물을 보지 못해 잘 감이 안 잡히네요.
실버 밀레니즈 루프를 41mm 실버 스테인리스 스틸 커버 애플워치 8에 연결한 모습입니다. 둘 다 실버라 그런지 애초부터 이 상태로 생산되었던 것처럼 완벽한 조화를 이루네요. 한편으론 스테인리스라 조금 무겁진 않을까란 걱정도 했었는데 실제로 차 보면 적당한 무게감이라 오히려 안정적이면서도 편안한 느낌이 들어 불편함 없이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캐주얼한 느낌의 스포츠 밴드에서 탈피해 뭔가 조금은 더 포멀한 느낌으로 기분 전환을 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하나쯤 구비해 두셔도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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