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외포리 외포항 부근에 있는 돈대회센터란 횟집입니다. 외포항 젓갈 수산물 직판장과도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성비도 나쁘지 않고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하신 편이라 이전에도 서너 번 방문했었는데 이제서야 처음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주차장은 넉넉한 편이며 잘 보이실진 모르겠지만 정면에 보이는 가게들 뒤쪽으로 바로 바다가 위치해 있어 바다와도 가까운 편입니다.
돈대회센터의 내부 모습입니다.
창가 쪽 홀 외에도 안쪽에 또 다른 홀이 위치해 있어 식당의 크기는 전체적으로 꽤 큰 편입니다.
창가 쪽 홀 뒤편으로도 방이 보입니다. 좌식 테이블들이 놓여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앞쪽 테이블 손님들은 꽃게탕을 드시고 계신 것 같네요. 저는 뭘 먹을까 잠시 고민하다 활어모듬회 중을 주문해 봤습니다. 활어모듬회 가격은 사이즈별로 각각 대가 100,000원, 중이 80,000원, 소가 60,000원입니다.
잠시 후 기본반찬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누룽지와 샐러드, 생미역, 순무김치 등의 모습도 보이네요.
곧이어 키조개 관자, 소라, 콘치즈 등도 나옵니다.
멍게와 개불 및 전복회의 모습도 보이는데 빨간색 야채무침 같은 건 밴댕이회무침입니다.
같이 나온 새우구이의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구이가 찜보다 조금 더 바삭한 맛은 있는 것 같네요.
지금까지 나온 것들입니다. 조개, 소라, 멍게, 개불, 전복, 밴댕이회무침, 새우, 쭈꾸미 등 꽤 많은 종류의 해산물들이 다양하게 나온 것 같습니다.
잠시 후 조그마한 생선구이도 추가로 나옵니다. 멸치 같기도 한데 무슨 생선인지는 정확히 잘 모르겠지만 맛은 괜찮네요.
그리고 종업원분께서 가져다주신 석화굴입니다. 굴은 겨울이 제철이라고 하죠.
마지막으로 나온 모듬회의 모습입니다.
회에 매운탕까지 곁들여 오랜만에 맛있게 잘 먹은 것 같습니다. 돈대회센터에서 활어모듬회는 처음 먹어보는데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앞으로도 종종 이용하게 될 것 같네요.
아래 지도 첨부했으니 강화도 가시다 혹시 회 생각나시면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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