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용유역 생선구이 맛집 장모님집

영종도에 들렀다가 방문하게 된 장모님집이란 식당입니다. 이 골목을 중심으로 생선구이 집들이 몇 개 있는데 그래도 장모님집이라는 곳이 나름 유명하다고 해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식당 맞은편에 용유역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용유역은 인천공항 자기 부상철도 구간의 종착역이라고 합니다.

 

 

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오후 3시가 지난 늦은 시간인데도 식사 중인 분들이 꽤 계시네요. 

 

 

장모님집의 메뉴입니다. 저는 장모님정식이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솥에 담긴 밥이 나오네요. 솥밥인 모양입니다.

 

 

간장을 곁들여 먹는 하얀 순두부도 같이 나오네요.

 

 

밥을 따로 덜어놓은 후 숭늉을 만들기 위해 누룽지에 뜨거운 물을 부어 봤습니다. 

 

 

생선구이와 장모님집의 밑반찬들입니다. 생선은 고등어가 나오는데 저희 일행이 세 명이니까 아마도 반마리가 1인분인 듯합니다.

 

원래 조개구이를 먹으러 가려다가 속이 조금 불편해서 가볍게 먹는 쪽으로 선회해 오게 된 식당인데 적당한 가격에 음식의 맛도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생선구이와 순두부 그리고 여러 밑반찬들... 대단한 진미는 아니지만  딱히 뭘 먹어야 할지 떠오르지 않을 때 한국인들이 가장 일반적으로 부담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그런 집밥 같은 메뉴가 아닐까 싶네요.

용유역 근처 가시는 분들은 기회 되면 한 번쯤 들러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