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CES 2023에서 레노버가 14.5인치의 대형 화면을 탑재한 태블릿인 레노버 탭 익스트림 (Lenovo Tab Extreme)이란 제품을 공개했네요. 3000 x 1,876의 화면 해상도와 120Hz의 화면 재생률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영화 감상 등의 동영상 시청이나 생산성 향상에 적합하며 특히 작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용 키보드와 스타일러스 펜도 같이 출시된다고 합니다. 전용 키보드를 보니 왠지 애플 매직 키보드가 조금 연상되네요.
대략적인 사양은 MediaTek의 8 코어 Dimensity 9000 칩 장착 및 12GB 기본 램에 256GB의 추가용량 확장이 가능한 스토리지 그리고 디스플레이 포트를 지원하는 USB-C 포트가 제공되며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JBL 스피커 장착으로 음질에도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카메라는 1300메가 픽셀의 메인 카메라와 5MP의 고정 초점 카메라 모듈이 장착되며 배터리 용량은 12,300mAh로 동영상 재생 기준으로 약 12시간 정도의 사용시간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출시 시 안드로이드 13이 기본 탑재되며 4년간의 주요 업그레이드 및 보안 패치 업데이트를 보장한다고 하니 나름 괜찮은 성능에 큼지막한 대화면에서의 작업이 필요하신 분들에겐 가격만 맞다면 나름 괜찮은 선택군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2023년인 올해 출시될 예정으로 예상 출시 가격은 $1100불에서 $1200불 사이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삼성 갤럭시 탭 S8 울트라 등 경쟁 제품들의 상황에 따라 일부 사양이나 가격은 변동될 수도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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