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베이커리 카페 The ESC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 The ESC라는 곳입니다. 

 

 

카페 건물은 2층으로 되어 있으며 건물 앞쪽으로 주차장이 있습니다. 사진은 카페 정면의 모습입니다.

 

 

카페로 들어가면 바로 왼쪽으로 빵들이 놓여있는 진열대가 보입니다. 

 

 

일부 초대형 베이커리 카페들에 비하면 빵의 가짓수가 많다고 할 순 없지만 뭔가 자신 있는 빵들만 골라서 선별해 놓은 듯한 느낌이 드네요. 저는 마카롱 크림치즈와 초코 케이크를 골랐습니다. 

 

 

빵 진열대를 지나면 건물 끝쪽에도 테이블들이 놓여 있습니다. 여기서 카페 바깥쪽으로 나가는 것도 가능합니다. 

 

 

위쪽에서 촬영한 모습인데 오른쪽 기둥 뒤쪽으로 발판이 놓여 있는 곳이 야외 쪽으로 나가는 출구입니다.

 

 

카페 건물 앞쪽의 야외석 모습입니다. 추운 겨울철이라 아마도 이용할 분들은 없지 않을까 싶네요.

 

 

이곳은 음료 주문을 위한 주문대로 오른쪽에 보이는 계단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카페 The ESC의 음료 가격은 대체로 6,000원에서 7,500원 사이입니다.

 

 

음료 주문을 마치고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손님들 전용공간이라 그런지 아무래도 1층보다는 좌석이 좀 더 많은 듯하네요.

 

 

한쪽엔 전자레인지 및 냅킨, 스트로우, 설탕 등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전자레인지 위쪽엔 천연발효종과 유기농밀가루 그리고 우유버터를 사용해 매일 빵을 굽는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놓여 있네요.

 

 

2층 한쪽에는 단체 손님들을 위한 별도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정면 왼쪽으로 보이는 베이지색 커튼 뒤쪽입니다.

 

 

이곳이 단체석인데 약간 스터디 카페나 회의실 같은 느낌도 나네요.

 

 

잠시 후 주문한 음료 및 빵이 준비되어 가지러 갔습니다.

 

 

제가 주문한 아메리카노, 마카롱 크림치즈 그리고 초코 카스테라의 모습입니다.

 

 

초코 카스테라는 퍼석퍼석하지 않고 단단한 느낌이며 그리 달지 않은 게 특징입니다. 마카롱 크림치즈도 맛이 괜찮았습니다.

 

 

카페에서 바라본 바깥 모습입니다. 저 멀리 바다가 보이네요.

 

 

카페 The ESC를 오션뷰 카페라고 소개한 곳들도 있던데 아래 지도에서도 확인 가능하시겠지만 사실 The ESC는 오션뷰 카페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따라서 오션뷰만을 기대하고 오신다면 본인 기대와는 조금 맞지 않는 부분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애초에 바다 풍경보다는 직접 구운 빵을 판매하는 깔끔한 베이커리 카페를 찾아왔기에 빵의 맛이나 카페의 규모 및 깔끔한 시설에 꽤나 만족할 수 있었고 아마도 저와 같은 목적을 가지고 오시는 분이라면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주문형 냉동 조각 케이크가 아닌 직접 만든 맛있는 빵과 케이크를 맛볼 수 있는 강화도 해안남로의 괜찮은 카페를 찾고 계신다면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