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산 입구 쪽에 있는 이가네봉평메밀향이란 곳입니다. 원래 바로 근처의 심학산도토리국수라는 곳을 가려다가 계획을 바꿔 오게 된 곳인데 막국수가 유명하다고 하네요. 그런데 저만 그런 건지 몰라도 가게 이름이 조금 어렵네요.
식당입구의 모습입니다. 면발을 즉석으로 뽑고 육수를 매일 끓인다고 합니다.
이가네봉평메밀향의 메뉴입니다.
식당으로 들어가면 바로 정면으로 주방이 보입니다.
입구 오른쪽엔 무료 커피 자판기도 보이네요. 이곳은 매주 월요일이 정기휴일인가 봅니다.
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전반적으로 깔끔한 모습입니다.
음식 주문은 테이블마다 설치되어 있는 태블릿메뉴판을 이용하면 됩니다. 저는 메밀비빔막국수와 메밀전병을 주문했습니다.
면을 즉석 반죽해서 뽑기 때문에 시간관계상 면보다 사이드 메뉴가 먼저 나가며 막국수는 손님이 몰릴 시 다소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보이네요.
얼마 후 주문한 메밀비빔막국수가 나왔습니다.
곧이어 메밀전병도 나왔는데 메밀전병을 조금 늦게 주문해서인지 거의 동시에 나온 것 같네요.
메밀비빔막국수를 비비다가 메밀전병이랑 나란히 놓고 한번 찍어 봤습니다.
메밀비빔막국수엔 명태회무침이 들어 있어 명태회도 간간이 씹히네요.
원래 막국수나 냉면 등의 면종류 음식을 일부러 찾아다니면서 먹을 정도로 즐기는 편은 아니라 막국수 맛을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양념 및 면발 등 전체적인 맛은 제가 느끼기에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주차장 부분은 조금 아쉬웠는데 가게 앞쪽의 공사 중인 비포장 도로와 이곳 주차장의 경계가 모호한 데다 주차관리요원도 따로 없어서 그런지 주차장 진입로를 가로막고 주차하는 마구잡이식 주차가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휴일 점심때 등 붐비는 시간대엔 식당 측에서 잠시 주차요원을 두고 관리를 해주셔도 좋을 것 같긴 한데 언제 관리가 이루어질지도 알 수 없는 부분이니 차량을 가지고 방문 예정이신 막국수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급적 붐비는 시간대는 살짝 피해서 방문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사진상에 보이는 버스정류장은 심학초교 정류장으로 가게 바로 앞쪽에 위치하고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경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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