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동에 위치한 석쇠불고기 쌈밥정식을 주메뉴로 하는 목향원이란 식당입니다.
도심에선 쉽게 접하기 힘든 토속적 향취의 여유롭고 한가로운 전원 분위기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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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은 여유로운 편이며 두 군데로 나눠져 있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목향원 아래쪽에 위치한 1주차장이고 두 번째 사진은 목향원 위쪽에 위치한 2주차장입니다.
저는 2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정면에 목향원 입구 표지판이 보이네요.
입구로 들어서면 내리막길 아래쪽으로 목향원이 보입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손님들이 보이네요.
이곳은 번호표를 받는 곳입니다. 약 15분 정도의 대기시간이 예상된다고 안내를 해주시네요.
식당 앞마당은 이미 많은 대기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한가로운 자연의 정취 때문인지 순서를 기다린다기보단 잠시 느긋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맞은편으론 나지막한 산도 하나 보이는데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불암산의 일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식사 후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손님들도 곳곳에 보입니다.
건물 한쪽 벽면엔 유기농 채소 사용 및 영업시간에 관한 안내문이 붙어 있네요. 목향원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없이 연중무휴로 영업한다고 합니다.
정면에 보이는 건물은 목향원 카페입니다.
커피 종류 및 에이드 그리고 티 종류가 판매되고 있네요.
카페 내부 모습입니다. 겉에서 보이는 것보단 의외로 실내가 넓어 보이네요.
이곳저곳 보다 보니 어느덧 순서가 됐는지 대기 번호가 호출됩니다.
목향원 식당은 총 세동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빈자리가 나는 순서대로 각동으로 자리가 배정되는 듯합니다. 저는 목향원 입구 쪽의 제일 첫 번째 건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식당의 내부 모습입니다. 내부는 그리 크지 않은 아담한 모습입니다.
창문이 많은 데다 백열등 조명과 밝은 색상의 목재를 인테리어에 사용해 토속적 향취와 함께 전반적으로 밝고 깔끔한 느낌을 주는 것 같네요.
안내받은 자리로 가자 쌈채소가 미리 세팅되어 있습니다.
목향원의 식사 메뉴는 석쇠불고기 쌈밥정식 단일 메뉴입니다.
잠시 후 나온 기본 반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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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 강된장과 양념 게장의 모습입니다. 일반 강된장들과는 달리 목향원의 강된장은 맛이 그렇게 강하지 않아 오히려 제 입맛엔 잘 맞는 듯했습니다. 강된장은 리필이 가능하며 양념 게장은 추가 시 7,000원의 추가 결제가 필요합니다.
목향원에선 일반 공깃밥이 아닌 조밥, 흑미밥, 백미의 삼색밥이 나옵니다. 특이하긴 하지만 약간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잠시 후 나온 석쇠불고기의 모습입니다. 석쇠구이 특유의 향과 살짝 느껴지는 단맛이 입맛을 당기게 하네요.
기본 반찬들은 모두 셀프바에서 리필이 가능하며 쌈채소 역시 리필이 가능합니다.
기본 반찬들은 대체로 무난하고 평범한 느낌이었으나 석쇠불고기와 강된장 및 쌈채소의 조합은 나쁘지 않아 맛있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전반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한 느낌의 메뉴라는 생각이 드네요.
목향원 카페가 따로 운영되고 있긴 하지만 무료 커피 역시 제공됩니다.
식사를 마친 후에도 이곳저곳을 거닐며 휴식을 취하다 가시는 분들이 많이 눈에 띄네요. 단순히 밥 한 끼를 위해 온다기보단 비록 도심과 멀지 않은 곳이지만 잠시나마 도심을 벗어나 자연의 정취를 느끼며 휴식을 취하고 싶으실 때 이곳을 찾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음식 맛과 유지에 적지 않은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게 전체 공간이 제공하는 휴게 편의성 등을 고려하면 목향원은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가격대의 괜찮은 식당이라 생각됩니다.
잠시 도심을 벗어나 토속적 향취가 어우러진 자연을 느껴보고 싶으실 때 한 번쯤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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